사실 이번시즌에서는 무스탕말고 레더자켓이 더 이뻐보여서 구매안하다가 너무 추워진 날씨에 고민하며 끝끝내 9차로 주문했습니다. 근 2주의 기다림끝에 배송받고 피팅하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고민은 배송을 늦출뿐...!’왜 진작에 구매하지않았나..어차피 살건데 조금이라도 더 자주 입는게 좋았을텐데..라는 후회를 잠시 했을만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일단 털이 굉장히 부드럽고 따뜻하며 무스탕치고 가볍습니다. 털빠짐은 아무래도 흰옷에는 조금 묻어나지만 신경쓰일만큼은 아니며 저는 일주일에 5일을 입어서 그런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리오더되는걸보면서 길가다가 같은옷 마주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3초간 했지만 옷걸이가 다르니 괜찮다고 합리화하며 혹시라도 아직 고민하시는분이 있다면 더 늦기전에 구매하셔서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아요..저는 개인적으로 하이넥으로 올려입는걸 좋아하지만 풀고 입어도 예쁘고 소재감 확인하시라고 자연광사진 첨부합니다.